(사진) 하노이 K-ASSET 사무실 : 미딩 한인타운 송다타워 4층
K-ASSET 그룹(대표 최광규)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근로자의 한국기업취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웹 서비스 'KMATCH(케이매치)’의 베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.
KMATCH(https://kmatch.vijob.net/)는 베트남 해외취업 구직자들의 프로필 관리를 디지털화하여 베트남의 우수 인재와 한국 기업 간의 연결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서비스이다. 특히 분산된 인재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, 실시간으로 한국 취업 희망 우수 인재들의 컨설팅 상담 및 채용 희망기업의 매칭을 효율적 진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력송출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서비스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.
KMATCH의 주요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.
첫째, 인재 등록 시스템을 통해 베트남 현지 인재 목록을 즉시 업로드하고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.
둘째, 통합 인재관리 시스템으로 채용 상태, 비자 준비 등 모든 과정을 전용 대시보드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.
셋째, KMATCH의 네트워크를 통해 등록된 인재들이 한국 기업과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.
K-ASSET 최광규 대표는 "KMATCH는 단순한 인재관리 플랫폼을 넘어 한국과 베트남 간 인적 자원 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목표"라며 "특히 올해 파트너사들에게는 플랫폼 무료 사용, 다양한 한국 기업과의 연결, 온/오프라인 마케팅 종합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
KMATCH를 통해 한국에 취업한 베트남 인재들의 성공 사례도 주목할 만하다.
하노이 출신의 응우옌 민(24세)은 "KMATCH 덕분에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. 베트남에서보다 5배 높은 급여를 받으며 서울의 IT 기업에서 꿈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"라고 소감을 전했다.
또한, 호치민 출신의 쩐 황(27세)은 "KMATCH의 소개로 졸업 후 한국의 대기업에 입사했습니다.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비자 지원 덕분에 안정적으로 경력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"라고 말했다.
K-ASSET은 KMATCH를 통해 양국 간 인적 자원 교류를 활성화하고, 한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베트남 청년들의 취업기회 확대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.
K-ASSET 관계자는 "현재는 한국의 인력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되어가는 단계"라며 "KMATCH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, 더 많은 베트남 인재들에게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겠다"고 포부를 밝혔다.
한편, K-ASSET은 KMATCH 베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베트남 교육 기관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.